[로지텍리프트 1년사용후기] 버티컬마우스, 손목통증 정말 사라질까?

 

 

 

 

 

 

 

 

 

 

 

   손목통증 때문에 구매한 마우스 

안녕하세요. 솔로워커,와이🧑‍💻입니다. 디자이너로 처음 일을 하고나서 얼마안가 직면하게 된 문제가 바로 ‘손목통증’이었습니다. 아마 아직 단축키에 능숙하지 않아서 마우스로 오브젝트를 많이 움직인 탓이었을 겁니다.

 

 

 

이후 자연스럽게 버틸컬마우스를 대안으로 떠올렸어요. 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설계되었다고하니 그 효과가 궁금했던 거죠. 그렇게 물색하여 찾아낸 답이 로지텍 리프트 버티컬 마우스(LIFT VERTICAL MR0094)였습니다.

 

 

오늘은 제 작업용 마우스, 로지텍 리프트 마우스를 리뷰해볼게요.

 

로지텍리프트버티컬 마우스 실 사용후기

 

---

 

 

 

 

   로지텍 리프트 버티컬 무선 마우스  

우선, 간단히 사양부터 안내할게요. 로지텍의 [리프트] 라인은 작은 손과 보통 크기의 손에 맞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여성이 주로 선택하는 버티컬 마우스이죠.

(로지텍 공식 홍보 영상에도 여자밖에 안나옵니다)

 

작은 손을 위해 설계된 마우스

 

비교해서 보세요!

 

크기

보시다시피 118ml 크기의 쎄타필 로션만해요. 공식적으로 공개한 규격은 높이 108mm, 너비 70mm, 깊이 71mm, 무게 125g 네요.

 

 

아시안핏 사이즈라고 하는데, 사실 저는 쓰면서 더 작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어요. 약간 휠이 좀 멀다고 느꼈달까요.

 

 

 

 

Image by logitech.com/ko-kr

 

총 6개의 버튼으로 구성

버튼

버튼은 총 6개입니다. 왼쪽과 오른쪽 클릭부분과 DPI를 조절할 수 있는 가운데 버튼, 클릭이 가능한 스크롤 휠, 엄지를 올려놓는 곳에 앞으로/뒤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이중 앞/뒤 이동 버튼만 제외하고 모두 무소음입니다. 앞/뒤 이동 버튼은 ‘딸각’하는 소리가 선명하게 납니다.

 

 

 

 

 

 

 

 

로지텍리프트 뒷면

연결

뒷면은 이런 모습입니다. 이렇게 찍고보니 다리미의 밑면 같이 생겼네요😆 구매할 때 AA배터리 1개가 들어있었고요, USB수신기도 내장되어 있었습니다 (컴퓨터에 연결한 상태라 사진 상에선 안보입니다)

 

 

 

USB는 총 3개 기기까지 페어링 가능합니다. 데스크탑에는 USB수신기로 연결해놓고, 노트북은 블루투스로 연동한 후, 필요할 때마다 바닥면 버튼으로 쉽게 전환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휴대폰도 연결해봤는데 자동으로 홈 화면에 마우스의 화살표 아이콘이 생기더라고요 ㅎㅎ)

 

바닥면 버튼을 누르고 전환합니다

 

 

 

 

 

---

 

 

 

 

   내돈내산, 1년 사용 후기

일반 마우스에서 로지텍 리프트 마우스로 갈아탄지 1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는데요. 이쯤에서 실 사용 후기를 남겨보려합니다.

쥐었을 때 모습

 

손목 통증이 줄긴했다. 하지만…

 

리프트로 바꾼 뒤 손목 뒤틀림이 많이 개선된건지 분명 손목의 통증이 많이 줄긴했습니다. 하지만 어쩐지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은 받을 수 없었습니다.

 

 

손목이 바닥면에 닿은 채 사용해야하는데 그렇게 마우스를 쥐면 뭔가 흘러내린 느낌이 나서 마우스를 다시 잡고 작업하다 또 다시 잡게 되었어요.

 

 

다행히 마우스가 무거운 편은 아니라서 쥐는 자세를 고쳐도 크게 불편하진 않았지만 아시안핏이라는 말엔 딱히 공감하기 어려웠습니다. 초반엔 힘을 더 준 채로 사용하기도해서 확실히 적응기간이 필요하더라고요.

 

 

 

 

 

커스터마이징이 됩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로지텍 리프트의 4개 버튼은 logi option+라는 별도의 소프트웨어에서 유저가 자주 쓰는 동작으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뒤로/앞으로 가는 것 말고도 볼륨줄이기/높이기, 스크린캡쳐 등 다양한 동작을 지원해요.

 

 

 

디자인 작업할 땐 크기 유용하지 않더라고요. 검색할 때 뒤로가기 버튼을 자주 쓰는 편이라 그거게 익숙해져서 다른 동작으로 전환했을 때 혼선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기본옵션으로 계속 사용중입니다. 

 

 

 

 

 

로지텍리프트 마우스 추천합니다.

그럼에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생기는 손목통증을 완화할 목적으로 구매한 것인데 이 부분은 어느정도 만족합니다. 기존 마우스보다는 통증 빈도가 많이 줄었으니까요.

 

 

하지만 오히려 손이 작으신 분들은 적응하는데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표면이 좀 매끄러워서 흘러내린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손 작다는 소리를 많이 들은 여성분이 손에 완전히 감기는 마우스를 찾는다면 로지텍 MX 3S를 더 추천하고 싶어요. 그 마우스의 후기 참고해주세요. 👇

 

 

 

 

무한휠 마우스? MX Anywhere 3S의 장점 3가지 빠르게 알아보기

 

 

로지텍 MX 3S 비교

로지텍 마우스

 

 

 

 

---

 

 

 

 

 

오늘의 기록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엔 더 쓸모있는 경험을 가져올게요

 

🫰

 

 

 

 

 

 

 

 

---

 

 

   다른 작업도구 더 살펴보기

솔직히 1년이나 쓸 줄 몰랐어요.

[큐센dt35 1년사용후기] 솔직히 1년이나 쓸 줄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