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과 화해에서 1위한 앰플
평소 화장품은 대중들에게 어느정도 검증된 제품을 써왔던 유저라 이번에도 그 기준으로 앰플을 구매했습니다. 올리브영과 화해에서 구매순위 1위를 달성한 이력이 있는 웰라쥬 앰플이 그것이죠!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앰플.
이 앰플, 유명하니 아마 아시는 분이 많을 거에요. 사실 저는 에스트라에 정착한 후 속당김이 많이 개선되어서 한동안 오일이나 앰플의 필요성을 못 느꼈었는데요.
슬프게도 이번 겨울엔 건조함이 극심해져 웰라쥬 앰플을 처음으로 쓰게 되었어요. 이제 사용한 지 한달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장점과 단점이 꽤나 뚜렷한 제품이더군요.🙂
그럼 웰라쥬 블루 앰플이 사용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가격과 구성이 마음에 들었어요
웰라쥬 히알루론산 앰플은 우선, 가격이 매우 착합니다. 화해에서도, 올리브영에서도 1+1 기획 상품으로 판매중이기 때문이죠.
화해는 120ml(본품 60ml+ 리필 60ml)에 19,900원에 판매되고 있고, 올리브영은 70ml 1+1기획으로 29,000원이라 가성비가 더 좋은 화해에서 첫 구매를 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제품을 언박싱해볼게요.
푸른 색의 패키지만으로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모습이에요. (진짜 광이 나기도 했습니다...)
용량은 60ml인데도 불구하고 앰플의 크기는 제법 큰 편이었어요. (한 손에 감싸쥐기 힘든...) 더구나 동일 용량의 리필까지 있다보니 구성만으로도 두둑한 느낌이더군요 😚
그럼 100%순도의 히알루론산을 자랑하는 블루 앰플을 개봉해보겠습니다.
여느 앰플과 유사하게 스포이드로 된 형태인데, 개봉할 때 첫 느낌은 '조금 뻑뻑하다' 였어요. 스무스하게 열린다기 보다는 '삐걱삐걱'의 느낌...😓
손등에 발라보았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더욱 묽었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스킨만큼이나 맑은 물 같은 느낌이었어요.
손등에 앰플을 떨어뜨리자마자 바로 또르르 흘러내릴 정도로 말이죠. 제가 사용했던 앰플 중에서 가장 점성이 없던 제품이었어요.
상세페이지에선 저분자, 중분자, 고분자 히알루론산이 단계별로 속당김을 잡아준다...고 홍보했는데 과연 이렇게 맑디 맑은 물이 과연 그 정도의 역할을 할까... 의심스러웠어요.🙄
다행히 하루이틀 사용하면서 이 제품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죠.
스킨보다 더 물 같아서 의심스러웠지만
이게 스킨인지 앰플인지 헷갈릴 정도로 제품이 묽다보니 제 역할을 할까 의문스러웠는데요. 알고 보니 바로 그 제형이 주는 장점이 있었어요.
흡수력이 정말 좋았기 때문이죠 👍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앰플은 발림도 좋고 흡수도 굉장히 빨랐어요. 쩍쩍 갈라진 마른 바닥에 물을 주는 것처럼 쫘악하고 빨아들인달까요.
신기했던 건....생긴 건 꼭 스킨 같은데 막상 바르고 나면 특유의 쫀득함이 느껴진다는 거에요. 사실 그 감촉이 오래 가진 않지만 바른 직후 산뜻한 쿨링감과 함께 쫀쫀함도 느낄 수 있었어요.
끈적임없이 흡수가 된다는 점, 그리고 바른 직후의 쫀쫀함이 웰라쥬 히알루론산 앰플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반면에, 아쉬웠던 건 지속력이 그리 길지 않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겨울철 단독 사용은 할 수 없다고 결론내렸고, 현재 저는 다른 수분크림 두 가지와 병용해서 사용 중입니다.
웰라쥬앰플 최종정리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앰플 어떤 피부 타입에 적합할까요? 제가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놓을테니 구매에 참고해주세요.
좋았던 점😀
✔️ 가성비 굳. 1+1, 120ml 구성인데 2만원 미만
✔️ 뱉어내는 법이 없는 빠른 흡수력
✔️ 바른 직후의 쫀쫀함과 쿨링감 (끈적임은 없음)
✔️ 무향에 가까운 편
아쉬웠던 점😓
✔️ 스포이트 끝까지 흡입 안됨
✔️ 수분지속력이 긴 편은 아님.
✔️ 겨울철 단독 사용 비추 (오일,크림과의 조화가 중요할듯)
결국, 종합해보면 웰라쥬 엠플은 아무래도 건성보다는 지성이거나 민감성 피부에 더 적합하겠네요.
오늘의 기록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엔 더 쓸모있는 경험을 가져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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