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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스킬 노트

[인쇄 용어] RGB로 작업하면 큰일 난다고? 편집 디자이너 지망생에게 추천하는 실무 용어 정리

by S.W 와이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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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디자이너 필독
기초 인쇄용어를 모아보았어요!

"확실히, 학원과 실무는 달랐어요"

처음 편집디자이너로 일을 시작했을 때, 솔직히 디자인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안다고 조금은 자신했거든요. 하지만 실무에서는 예상치 못한 난관이 많았습니다 😭

 

 

파일을 넘겼는데 "CMYK로 변환했나요?", "도련(BLEED)선이 충분한가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당황하곤 했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관련 책이라도 더 읽을 걸 싶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막 입사한 디자이너들이 실무에서 자주 접하는 인쇄 필수 용어 5가지를 정리해봤어요. 이 개념만 알고 있어도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는 일은 없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

 

 

 

 


신입 디자이너가 꼭 알아야 할 인쇄 용어 5가지  

1️⃣ CMYK vs RGB : 화면과 인쇄의 차이

디자인 작업을 할 때, 화면에서 보이는 색과 실제 인쇄된 색이 다르게 나와 당황한 적 있나요? 그 이유는 CMYK와 RGB의 차이 때문이에요.

  • RGB (Red, Green, Blue): 모니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 화면에서 사용하는 색상 모드로, 빛의 삼원색을 이용해 색을 표현해요.
  • CMYK (Cyan, Magenta, Yellow, Black): 인쇄할 때 사용하는 색상 모드로, 잉크를 조합해 색을 만들어내요

 

 

똑같은 컬러인데도, 색감 차이가 확연히 보이죠? RGB는 웹색상이라 더 쨍한 컬러감을, CMYK는 더 탁한 컬러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RGBCMYK
RGB VS CMYK 색감차이

 

 

RGB로 작업한 파일을 그대로 인쇄하면 색이 예상과 다르게 출력될 수 있어요. 인쇄 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CMYK 모드로 변환해서 작업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2️⃣ DPI vs PPI : 해상도의 개념

해상도가 너무 낮아요.

이런 피드백을 받은 적 있나요? 이는 DPI와 PPI 개념을 잘 이해하면 해결할 수 있어요.

  • PPI (Pixels Per Inch): 디지털 화면에서의 해상도로, 이미지가 얼마나 세밀하게 표현되는지를 의미해요.
  • DPI (Dots Per Inch): 인쇄에서의 해상도로, 1인치당 몇 개의 점으로 표현되는지를 나타내요.

 

 

 

웹 디자인 시 권장 해상도

보통 72~96PPI를 사용해요. 웹용 이미지는 화면에서만 보이므로 높은 해상도가 필요하지 않아요.

 

인쇄 시 권장 해상도

최소 300DPI 이상을 사용해야 선명하게 출력돼요.

대형 출력물(예: 배너, 포스터)은 150DPI 정도로도 충분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인쇄용 해상도는 300DPI 이상을 권장해요. 웹에서 사용하던 저해상도 이미지를 그대로 인쇄에 사용하면 흐릿하게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3️⃣ 재단선 & 도련(BLEED): 잘려도 괜찮게 디자인하자

인쇄 후 재단할 때, 디자인이 잘려서 글씨나 이미지가 손실되는 실수를 한 번쯤 해봤을 거예요. 이를 방지하려면 도련(BLEED) 설정이 필수예요.

  • 재단선: 인쇄 후 실제로 컷팅되는 부분을 의미해요.
  • 도련(BLEED): 재단 시 오차를 고려해 배경이나 이미지를 여유롭게 확장하는 영역이에요. 보통 3~5mm 정도 추가로 작업해요.

BLEED차이
재단선과 도련의 차이

 

 

도련까지색채우기
인쇄 전, 도련까지 색을 모두 채워야 해요

 

 

 

도련이 없으면 재단 시 흰 여백이 생길 수 있으니, 꼭 추가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4️⃣ 별색 vs 프로세스 컬러 : 잉크 사용 방식의 차이

인쇄물을 보면 특정 브랜드 컬러가 정확하게 유지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는 별색을 사용하기 때문이에요.

  • 프로세스 컬러: CMYK 4가지 색상을 혼합해 다양한 색을 만드는 방식이에요.
  • 별색(Special Color): 특정한 색상을 CMYK 조합 없이 한 가지 잉크로 직접 인쇄하는 방식이에요. 브랜드 로고나 특정 컬러 유지가 중요한 작업에 사용돼요.

예를 들어, 일러스트에서 별색 지정을 하면 로고 색상이 일관되게 유지될 수 있어요. 브랜드 컬러가 중요한 디자인이라면 별색 인쇄를 고려해 보세요!

 

 

 

 

 

5️⃣ 제본 방식 : 인쇄물의 형태를 결정하는 요소

책자나 브로슈어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게 제본 방식이에요. 대표적인 제본 방법 3가지를 알아볼게요.

  • 중철제본: 스테이플러(철심)로 책등을 고정하는 방식으로, 페이지 수가 적은 소책자나 브로슈어에 적합해요.
  • 무선제본(책제본): 접착제를 사용해 페이지를 묶는 방식으로, 두꺼운 책자나 서적에 주로 사용돼요.
  • 링제본: 플라스틱이나 금속 링을 이용해 제본하는 방식으로, 노트나 메뉴판 제작에 많이 활용돼요.

작업하는 인쇄물의 용도에 따라 적절한 제본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중철
스테이플러로 고정한 중철제본

 

무선제본
책제본 또는 무선제본(출처-픽사베이)

 

 

링제본(출처-픽사베이)

 

 

 

 


글을 마치며

처음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실수했던 개념들을 이렇게 정리해보니,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내용들이었네요. CMYK와 RGB의 차이, 해상도의 개념, 도련 설정, 별색 인쇄, 그리고 제본 방식까지! 

 

 

 

처음에는 헷갈릴 수 있지만, 몇 번만 실무를 경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실수를 줄이려면 미리 배우는 게 최고! 오늘 배운 내용, 꼭 기억해두시길 🙏

 

 

 

 

 

 

 

 

 

 

오늘의 기록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엔 더 쓸모있는 경험을 가져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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