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청년청 vs 동대문오랑] 스터디카페보다 더 좋은 무료 공간! 차이점 총정리

 

 

 

 

무로스터디공간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

 

이상하지만 멈출 수 없는 취미 

청년의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사람으로서🥹 저에게는 짠하면서 다소 요상한 취미 하나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 가까운 곳에 자리한 '청년센터를 구경'하는 것입니다.

 

 

 

혹시 청년센터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드리자면, 서울시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북카페, 회의실, 휴게실 등 다양한 활동과 휴식을 지원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제가 자주 가는 청년센터는 대표적으로 다음의 두 곳입니다. 

 

1️⃣동대문 오랑

취업고민부터 취미 생활까지 실용적인 지원을 모두 아우르는 공간

 

2️⃣중랑청년청

청년들의 휴식, 소통, 활동을 지원하는 중랑구 최초의 청년 전용 공간.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두 청년센터의 장ㆍ단점을 솔직하게 한 번 풀어보겠습니다.

 

 

 

 

❗참고로,

방문 당시에 사진 촬영을 못해서🥹 공식 홈에 있는 사진을 주로 활용했지만, 두 곳 모두 5회 이상 방문한 장소라 후기만큼은 최대한 리얼하게 기록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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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센터 설명과 장ㆍ단점을 짧게 요약해보면요, 다음과 같아요 :) 

 

1️⃣동대문 오랑

출처 : 서울청년센터 공식홈

📍장소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210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청량리역 1번출구에서 45m)

 

📍층별안내

총 3층

1층 : 북카페 느낌의 열린 공간

2층 : 조용한 작업 공간

3층 : 40석 규모의 세미나실과 하늘정원(옥상테라스)

📍 이용시간 

월~금 10:00 ~ 22:00
토요일 10:00 ~ 17:00
일요일/법정공휴일 휴관

 

📍 연락처

070-4112-1756

📍 SNS

Blog : https://blog.naver.com/syc_ddm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syc_ddm

Youtube : https://www.youtube.com/@ddmo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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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좌석 공간 넉넉함 : 착석할 수 있는 공간이 중랑청년청에 비해 많은 편

✅최신 도서 구비 : 소설, 에세이, 자기계발, 인문서 등 장르 다양

✅전반적으로 조용한 편 : 노트북 유저들이 대부분

✅깨끗한 화장실 : 여자 화장실 2칸, 관리 상태 양호

✅청년정책ㆍ프로그램 홍보물 비치 : 눈에 잘 띄어서 정보 확인 쉬움 

✅빈백 소파 위치 : 창밖을 향해 있고, 칸막이 있어 나름 프라이빗한 느낌

✅하늘정원(옥상 테라스) : 규모 아담하지만, 아늑한 편

✅학습 보조 용품 구비 : 방석, 담요, 독서대 등이 마련되어 있고 무료 이용 가능

✅무료 음료 편의시설 제공 : 커피머신, 정수기, 공용컵, 냉장고 무료 이용 가능

 

 

아쉬웠던 점, 

⚠️1층은 때때로 소음 있는 편 : 틀어놓은 음악장르나 방문객에 따라 소음 있음. 소리에 민감하다면 2층을 추천 

⚠️책 대출 불가능 : 현장에서만 읽고 반납해야 함

⚠️직원이 잘 보이지 않음 : 큰 불편 사항은 아니지만, 질문하고 싶을 때 다소 아쉬움

⚠️미디어실 이용 제한적 : 면접/화상회의 용도 외에 활용도가 좀 더 자유로웠으면 좋겠음

⚠️청량리역 시위 소리 유입 : 창가 근처에서 외부 소음이 들리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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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오랑은 1층과 2층 모두 좌석이 꽤 있는 편이라 노트북 작업하기에 좋았어요! 창가 자리는 자리마다 콘센트 꼽을 수 있게 되어 있고, 2층은 (빛 때문에 눈부셨지만🤨)바깥 풍경 볼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출처 :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오랑 공식블로그 (좌) 1층 좌석 (우) 2층 좌석

 

 

 

 

 

중앙에 있는 4인 테이블에 멀티탭이 모두 구비된 것은 아니라 저는 주로 1인 좌석을 이용했습니다. 

출처 :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오랑 공식블로그

 

 

 

 

 

그리고 빈백 소파 뒤에 그리 높지 않은 가림막(?)이 있는데, 사소한거지만 전 그게 참 좋더라고요🙂가까이에 담요도 있으니 덮고 있기에도 좋고요! 

출처 :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오랑 공식블로그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다양한 신간 도서가 많았다는 점 입니다! 도서관과 다르게 서점에 있는 새 책처럼 상태가 너무 좋았어요 (근데 그만큼 책을 다들 안 읽는다는 의미이려나요;) 

출처 :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오랑 공식블로그

 

 

어쨌든 책 하나 골라들고 2층에 있는 빈백 쇼파에 누워 읽으면 휴식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어요. (내향인을 위한 최고의 휴식)

 

 

 

 

층별안내는 여기서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https://blog.naver.com/syc_ddm/222340405107

동대문오랑 센터 안내도

 

 

 

1층에서 틀어놓은 플레이리스트가 종종 산만하거나 청량리역에서 간헐적으로 열리는 집회/시위 때문에 소음이 있을 때도 있었지만 대체로 만족스럽게 이용한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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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랑청년청 

다음은 24년에 개관한 중랑청년청을 살펴볼게요. 

 

📍장소

서울 중랑구 중랑역로 159
(먹골역 5번출구에서 379m)

 

📍층별안내

총 5층

B1층 : 강연/행사를 진행하는 공간 

1층 : 매니저들의 사무공간

2층 : 개인 작업, 영상관람, 오락을 즐길 수 있는 공간

3층 : 소규모 모임 이용할 수 있는 공간

4층 : 안마의자, 탕비실을 갖춘 휴식 공간

5층 : 루프탑으로 조성된 휴식 공간

📍 이용시간 

월~토 13:00 ~ 21:00
일요일/법정공휴일 휴관

 

📍 연락처

0507-1410-1939

📍 SNS

Blog : https://blog.naver.com/jncnc1939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jn_youth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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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최신 시설 : 안마의자 2대, 스탠바이미 2대, 마이크·스피커 대여 가능한 공유 스튜디오 등 세련된 인테리어

✅1인 작업 공간 : 녹색 벽 덕분에 집중도 UP, 핸드폰 무선 충전 가능한 미니스탠드 비치

✅커피 선택 가능 : 원두 2가지(산미·고소) 중 선택 가능, 특히 고소한 맛이 괜찮음

✅음료·편의시설 완비 : 제빙기, 정수기, 커피머신 갖춰져 있어 매일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능

✅철저한 관리 : 관리자가 층별 수시로 체크해 운영이 잘 되고 있음

✅여가 공간 마련 : 도서·보드게임 구비, 자유롭게 이용 가능

✅쾌적한 분위기 : 2층 작업실의 잔잔한 음악이 몰입에 도움 됨

✅학습 보조 용품 제공 : 독서대, 담요 등 편의를 위한 도구 지원

 

 

 

아쉬웠던 점, 

⚠️개인 공간 이용 시간 제한 : 1회 2시간, 하루 최대 4시간으로 다소 짧음

⚠️도서 수량 제한적 : 신간이지만 종류가 적어(10권 이내) 선택 폭이 좁음

⚠️화장실 협소 : 깨끗하지만 1칸뿐이라 이용에 불편할 수 있음

⚠️겨울철 루프탑 미개방 : 추운 계절에는 이용할 수 없음

⚠️2층 작업 공간 소음 : 2~3인 단체 이용자 대화소리가 간혹 클 때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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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청년청은 주로 2층, 놀러와랑을 이용했는데요,

출처 : 중랑청년청 공식블로그

 

출처 : 중랑청년청 공식블로그

 

 

 

 

그 중에서도 A~D로 나뉘어져 있는 1인 작업실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유일하게 사진을 찍었네요🥹

책방 갔다온날 즐겁게 독서를 했습니다!

 

 

 

 

벽이 초록색이라 괜히 눈도 편한 것 같고, 또 제공되는 미니 스탠드도 충전이 되니 편했어요!

미니스탠드 & 액자가 디자인이 인상깊어서 찍었어요

 

 

 

예약은 이곳에서 할 수 있습니다. 1회 2시간, 하루 최대 4시간 이용할 수 있어요. (근데 이용자가 적고 예약자가 없다면, 추가 이용을 허용하는 듯 했어요)

🔗공간 예약하기 

 

 

 

 

 

중랑청년청은 24년 가을에 개관한만큼 세련된 시설이 눈에 띄는 곳이었어요. 스탠바이미로 OTT감상할 수도 있고, 최신식 안마의자도 있다보니 '와, 깔끔하다, 예쁘다'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오더라고요. 

출처 : 중랑청년청 공식 블로그

 

 

 

 

 

조금 아쉬웠던 건 책이 동대문오랑에 비해 적었다는 점과 화장실이 1칸밖에 없다는 것 정도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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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보겠습니다

동대문오랑 VS 중랑청년청

두 장소 중 누가 더 우위에 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저는 두 곳 모두 청년들이 무료로 이용하기에 정말 쾌적한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래서 더 자주 갔고요!! (+청년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더 간 것도 있지만...🥲눈물...)   

 

 

 

 

두 공간 모두 이용해보니 서로 이용 목적이 살짝 다를 것 같은데요. 저의 경험을 토대로 최종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노트북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 ➡️오랑,청년청 둘다 OK!

🔸 작업 공간이 넓었으면 좋겠다 ➡️동대문오랑

🔸 시설 및 인테리어가 중요하다➡️중랑청년청

🔸 다양한 신간 책을 구경하고 싶다➡️동대문오랑

🔸 주변소음, 음악 소리에 민감하다 ➡️중랑청년청

🔸 책을 읽고 싶다➡️동대문오랑

🔸 보드게임이나 OTT즐기고 싶다➡️중랑청년청

🔸 청년정책 및 프로그램을 바로 알고싶다➡️동대문오랑(홍보물 살짝 더 많음)

🔸 스튜디오나 미디어실 이용하고 싶다➡️중랑청년청

 

 

 

 

 

 

 

 

오늘의 기록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엔 더 쓸모있는 경험을 가져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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