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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추다 vs 맞히다] 퀴즈로 맞춤법 실력을 점검해보세요. 왜 매번 헷갈릴까? 맞추다와 맞히다는 발음도 비슷하고 앞에 어떤 단어가 나오느냐에 따라 달라져서 항상 헷갈리는 표현인데요. 오늘은 이 두 단어를 쉽게 구분하기 위해 퀴즈를 가져와보았어요.  둘 중 어느 것이 정답일까요? 퀴즈 정답을 맞췄어요퀴즈 정답을 맞혔어요    정답은 스크롤을 내리면 바로 확인할 수 있지만, 그래도 각각의 의미는 정확하게 살펴봐야겠죠?        예문으로 쉽게 익히기 ㅡ 맞추다'맞추다'는 어떤 기준이나 대상에 맞게 조정하거나, 둘 이상의 것을 비교하여 똑같게 만드는 것을 의미해요.  시계 시간을 맞춰주세요 (기분에 맞게 조정)친구와 답안을 맞춰봤어요 (둘 이상의 것을 비교)우리는 서로의 의건을 맞춰 나가기로 했어 (조화롭게 하다)   ㅡ 맞히다반면에 '맞히다'는 문제나 답 등을 정.. 2025. 2. 2.
[로서 로써] 오늘로써 끝! 이 문장 맞는걸까? 오늘로써 끝이 났어요!"오늘로써 모든 프로젝트가 끝났어요!" 혹시 이 문장을 봤을 때, '로써'가 맞는지 헷갈리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로서와 로써'를 구분하는 아주 쉬운 방법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이 두 가지는 사실 하나의 단어로 바꿔쓸 수도 있으니 영 귀찮다 싶은 사람들은 뒤에 있는 초간단 꿀팁을 참고해주세요 😉         예문으로 구분해봐요!  구분법은 사실 간단합니다. "로써"는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낼 때, "로서"는 자격이나 위치를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말로만 설명하면 어렵죠? 그래서 예문을 준비했어요.  -로써(수단이나 도구)노력함으로써 목표를 이뤘어요.편지를 이메일로써 전달했어요.오늘로써 모든 준비가 끝났어요.   -로서(자격이나 위치)선생님으로서 학생들을 지도해야 해요부모.. 2025. 1. 27.
[닦달하다 닥달하다] 동생을 나무랐던 제 행동은 '닦달'일까요, '닥달'일까요? 물건 위치에 집착했던...사람혹시 이런 적 있으신가요? 동생이 필기구를 빌려 쓰고 엉뚱한 데다 놔둔 적. 저는 항상 이런 상황이 반복되서 동생을 다그쳤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마우스 없어졌을 땐...😠)   "물건 제자리에 안 놓냐?"라고 눈을 흘기며 쏘아붙였던 과거의 제 모습은 이제와 생각해보면 좀...별로이긴 한데요🙄 그땐 잔소리를 하다가 버럭 화를 낸 적도 많은 것 같아요. (동생아 미안 🙏 )     문득 궁금합니다. 이렇게 속 좁게 동생을 몰아부쳤던 당시의 제 행동은 '닥달'일까요, '닦달'일까요? 오늘은 그 답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자주 쓰는 예문으로 익혀보세요!  정답부터 말하면, '닦달하다'입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닦달하다는 주로 사람을 야단치거나 꾸짖.. 2025. 1. 25.
[시덥잖다 시답잖다] 시덥, 시답, 시겁다까지 한번에 정리했어요! 시덥잖은 농담하지마!  “시덥잖은 소리 하지 마!” 또는 “시덥잖은 농담은 집어치워!” 일상생활에서 이런 말,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뭔가 탐탁지 않고 마음에 안 드는 상황에서 쓰는 표현이라는 건 대충 짐작할 수 있는데... 사실 이 표현 어법상 틀렸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두 단어, ‘시답잖다’와 ‘시덥잖다’에 대해 속 시원히 알려드릴게요. 게다가 덤으로 ‘시겁다’라는 단어까지 다뤄보려고 해요. 시작해볼게요! 😊      자주 쓰는 예문으로 익혀보세요!   ‘시답잖다’는 ‘마음에 차거나 들어서 만족스럽다’라는 뜻의 형용사 ‘시답다’에 부정의 의미가 더해진 단어입니다. 다시 말해, ‘시답지 않다’가 줄어서 ‘시답잖다’가 된 것이죠.    반면에 ‘시덥잖다’.. 2025. 1. 24.
[무릅 무릎] 실례를 무릅쓰고 작성한 무릎 vs 무릅 완벽 정리 실례를 무릅쓰고 이 글을 씁니다 "무릎"과 "무릅"의 차이를 설명하기 전에, 여러분께 실례를 무릎쓰고 이 글을 시작해볼게요. 방금 말한 문장에서 틀린 점을 찾으셨나요? 바로 대답이 나오지 않았다면 오늘 포스팅 꼭 주목해주세요. “무릎”과 “무릅”은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단어이지만 그 차이는 생각보다 간단하니까요 :) "무릎"은 우리가 알고 있는 신체 부위, 즉 다리와 다리가 만나는 접히는 부위를 의미해요. 반면, "무릅"은 사실 단독으로 쓰이지 않고 "무릅쓰다"와 같은 표현에서만 등장해요. 예를 들어, “실례를 무릅쓰고 들어가겠습니다”라고 하면, 그 문장은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행동한다’는 뜻이죠. 그러니 문맥을 보면 "무릎"과 "무릅" 중 어떤 것을 써야 할지 바로 알 수 있어요. .. 2025. 1. 16.
[며칠째 몇일째] 며칠과 몇일, 알고보면 정답은 좀 허무해요 지금 야근이 중요한 게 아니야 안녕하세요. 솔로워커,와이👩‍💻입니다. 회사원이던 시절, 야근을 밥먹듯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퀭한 얼굴로 여느 때처럼 모니터와 마주했던 어느 날, 회사 동료가 저에게 카톡을 보내더군요. ‘우리 야근한지 몇일째지?’ 워낙 친분이 있는 터라 저는 건조하게 ‘몰라’라고 답장을 쓰면서도 습관적으로 이렇게 덧붙이고 말았습니다.   ‘근데 몇 일 아니고, 며칠이야’ 지금와서 생각하면 그 와중에 맞춤법 지적을 한 제가 좀 답답해보이기는 한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저 실수를 많이 하더라고요.   사실 언뜻 보면 "몇일째"가 더 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하죠. 발음할 때도 딱히 어색하지 않고요. 그런데 국립국어원이 딱 잘라 말했습니다. "몇일째는 비표준어!"라고요. 이상하지 않나요? ‘몇.. 2025. 1. 14.
[틈틈이 틈틈히] 우리말 '이'와 '히' 한번에 끝내는 구분법 생각보다 많이 틀리는 '이'와 '히'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수능 만점자들이 자주 하는 말부터 소개해보겠습니다. "교과서와 인터넷 강의 보며 틈틈(이/히) 공부했어요"   정석의 말을 읊어주는데도 쉽게 공감하기 어려운 저 말속에 오늘의 단어가 나오네요. '틈틈이'와 '틈틈히'  이 두 가지 표현 중 어느 것이 옳은지 여러분은 알고 계시나요? 우리말에는 뜻이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단어들이 많아요. 특히 '이'와 '히'처럼 부사로 쓰이는 단어는 더욱 헷갈릴 수밖에 없죠.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틈틈이'가 맞습니다. '틈틈이'는 시간을 쪼개서 하는 경우에 사용되고, '틈틈히'는 존재하지 않는 단어라서 쓰면 안 돼요! 이와 비슷한 단어로 곰곰이와 곰곰히도 있는데요, 이것도 살펴볼게요.          .. 2025. 1. 11.
[봬요 뵈요] 내일 뵐게요 봴게요, 정답 빠르게 확인하기 01. 내일 뵐게요? 봴게요? 여기서 로딩이 좀 걸리죠?여러분은 회사 동료와 카톡을 하다가 대화를 끝마칠 때 어떻게 인사를 하시나요? 저는 보통 내일 보자, 다음에 보자 이런 식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끝인사를 건네는 편인데요. 돌이켜보면 항상 그 인사가 문제였더라고요.😅 '내일 뵐게요'라고 쓰고 긴가민가해서 자주 멈칫거렸기 때문이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다정한 마지막 인사를 고민없이 하고 있나요?  저와 같은 상황에서 땀을 흘리실 분이 분명 있을거라 생각하며 오늘은 뵈요봬요의 구분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뵈다'와 '봬다'는 우리말의 높임표현과 활용 방식에서 갈라지는 포인트가 있어요. 그리고 이 두 표현이 유독 어렵게 느껴지는 건 평소에 자주 쓰지 않다가 갑자기 높임말을 써야 할 때 머리가 당황.. 2025. 1. 9.
[그러든가 그러던가] 든가던가?든지던지? 든과던은 '이 단어'로 구분합니다. 01. 그러든가? 그러던가? 생각보다 너무 헷갈려!안녕하세요. 솔로워커,와이👩‍💻입니다. 저는 음식에 큰 욕심이 없는 사람이라 점심 메뉴를 정할 때 상대방의 의견을 따르는 편인데요. 그럴 때마다 이 말을 많이 쓰게 되더라고요. “그러든가” 그렇게 내뱉고 문득 궁금해졌어요. 든가와던가 중 뭐가 맞는 건가 하고요. 일상에서 굉장히 자주 쓰이는 용어인데 저는 어떤 상황에 써야 맞는 건지 생각보다 헷갈리던데 독자님들은 어떠시나요?  그래서 오늘은 이 두 표현의 차이점을 손쉽게 설명해보려 합니다.  의외로 구분법이 쉬우니 이번 포스팅만 읽으면 앞으로 헷갈리지 않을 거예요. 그럼 시작해 볼게요. 🙂          02. 자주 쓰는 예문으로 익혀보세요!    '그러든가와 그러든가' 이 두 가지 단어는 마치 짜.. 2025.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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