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청약 통장 사용할 수 있을까?

집이 언제나 이긴다 + 내 청약통장 사용설명서 (마스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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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안녕하세요. 은(근한)책(읽기)입니다.

누구나 꿈꾸는 '내집마련' 그 꿈을 위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로 '청약통장 만들기'일텐데요. 매달 매달 돈은 납부하고 있는데 이 통장을 과연 쓸 날이 오긴 할까 의심스럽고 막막해 본 경험 다들 있으시죠?

<내 청약통장 사용설명서>은 그런분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입니다.

'청약통장을 오래 보유하고 있으니까', 혹은 '저축 총액이 많으니까 당첨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 저자는 말합니다. "청약에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과연 그 전략이 무엇일지 궁금해 읽기 시작했는데 결론적으로 유용했습니다. <내 청약통장 사용설명서>을 통해 청약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부동산 시장의 최신 이슈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청약에 관한 기본서를 찾고 있는 분들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PART 1. 그때 집 살 걸?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PART 2. 꿈꾸던 지역의 아파트 분양, 내 집으로 만드는 청약 실전

PART 3. "청약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자금 마련과 입주 준비

책은 총 3개의 파트로 나뉘어있습니다.

첫번째 파트는 청약에 뛰어들기 전 준비단계에 해당됩니다. 좋은 아파트의 조건이나, 낯선 부동산 용어 등을 쉬운 풀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실전영역이예요. 민간분양과 공공분양의 차이, 각각의 1순위 조건들, 특별공급이나 임대주택 까지 나와 맞는 청약조건을 확인할 수 있어요.

마지막 세번째 파트는 실제 청약에 당첨된 후 준비해야 할 사항에 관해 다루고 있습니다. 대출과 관련한 DTI나 LTV제도부터 셀프 등기방법까지 입주에 필요한 꿀팁을 담고 있어요.

결론부터 미리 말씀드리자면, 청약에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당첨이라고 하니 청약도 로또처럼 운이 좋아야 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갖춘 조건에 딱 들어맞는 아파트 청약을 찾아 넣거나 아니면 내가 원하는 아파트가 필요로 하는 조건을 준비해야 합니다.

언제 어떤 집을 살 것인지 내 상황에 맞는 목표를 정확히 세워 기회가 왔을 때 고민 없이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부동산 시장에는 "부동산은 장화 신고 들어가서 구두 신고 나오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장화를 신어야 할 만큼 질퍽하고 고르지 못한 땅이 구두 신고 또각또각 걸어 나올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하게 변했다면 그만큼 그 부동산에서 얻는 수익이 크다는 뜻입니다.

입주를 하든 임대인 되든 매도를 하든 그 선택은 자유지만,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은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아파트란 내가 온전히 책임질 수 있는 아파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