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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북스

생각이 많아 괴로운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전

by 알로네 2021.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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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크리스텔 프티콜랭

 

 

 

https://coupa.ng/b5jzH9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생존편:넘치는 생각 때문에 일 연애 인간관계가 피곤한 당신을 위한 심

COUPANG

www.coupang.com

 

 

책 소개


안녕하세요. 은(근한)책(읽기)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의 제목은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입니다. 개인적으로 제목을 보자마자 이건 '읽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살면서 사람들로부터 꽤나 자주 들었던 말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전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의아했어요. '다들 이렇게 생각하며 사는 게 아닌가'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확신했습니다. '나도 정신적 과잉 활동인이구나'라고 말입니다. 

 

 

Image by Gerd Altmann from Pixabay 

말씀드린 것처럼 이 책은 넘치는 생각 때문에 삶이 피곤한 '정신적 과잉 활동인'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정신적 과잉 활동인이란, 여러 갈래로 생각이 뻗어 나가며 사유하는 이들인데요. 생각의 잔가지가 무성하게 자라나 서로 엮이면서 사유하는 사람들은 일상에서 이런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합니다. 

 

1) 특정 관심사에 대한 집착 수준의 열의

2) 과도한 감수성 또는 예민한 감각

3) 예기치 못한 일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

4) 사회성 부족

5) 특정 음식물에 대한 거부

6) 고질적인 우울감

 

 

적고보니 너무 부정적인 특성만 나열한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읽는 내내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 또한 위의 특성들로 오래 괴로워했다는 것을요. 다행인 건 이 책에는 정신적 과잉 활동인이 부딪치는 현실적인 문제들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대응법까지 제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문제의 원인과 문제해결방법을 두루 갖추었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무엇보다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건 자기자신을 새로운 시각으로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적당히 해', '뭘 그렇게 까지 생각해', '생각이 너무 많아'와 같은 말들을 한번쯤 들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대목이 많은 책일 거예요. 

 

 

생각이 많아 세상살이가 힘든 분들에게 자세한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책의 저자


Image by Dean Moriarty from Pixabay  

이 책의 저자 '크리스텔 프니콜랭'의 전문분야는 자기계발과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의외였어요. 읽으면서 저명한 심리학자 또는 뇌 과학자가 쓴 책일 것이라 추측했거든요. 이런 의문이 좀 과격하게 표현되어 이렇게 따지는 독자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무슨 자격으로 정신적 과잉 활동을 다루냐고 말이죠. 

 

이에 저자는 말합니다. 정신적 과잉 활동을 분석하는데 자격은 필요 없다고 말이지요. 뇌를 해부해 뉴런, 유전자, DNA 등을 분석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그는 타인과 나누는 상호작용을 통해 정신적 과잉 활동인을 연구했고 '질병' 딱지를 붙이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말했어요. 그래서인지 이 책의 전작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를 먼저 출간하고 독자들의 큰 공감과 의견, 증언, 질문들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이 책은 독자들의 넘치는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쓰였다고 해요. 그래서 동일한 제목에 '생존편'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책의 구성


Image by Here and now, unfortunately, ends my journey on Pixabay from Pixabay  

1부. 아무리 생각해봐도 생각이 너무 많아요!   

2부. 틀린 게 아니라 다를 뿐, 정신적 과잉 활동 깊이 이해하기

3부. 생각은 많지만 세상살이는 서툰 당신을 위한 생존 전략

 

책은 총 3개의 파트로 나뉘어있습니다.

 

첫번째 파트는 정신적 과잉 활동인들의 특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대화 내용보다 말투에 더 신경을 쓴다거나 특정 소음에 과도하게 예민해진다거나 말에 유독 휘둘리는 등 정신적 과잉 활동인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감각 과민증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이들이 갖고 있는 사유체계가 다른 원인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조금 놀랐던 건 정신적 과잉 활동이 '자폐'와 닮았다는 부분인데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자폐기질이 일종의 편견이며 자폐적 특징은 누구에게나 발견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자폐의 특징 예시 : 나만의 의식과 강박, 서로 연결되고 맞물리는 것으로 인지하려는 욕구, 잘 종결되서 차곡차곡 정리되기를 바라는 것 등) 

 

마지막 세번째 파트는 정신적 과잉 활동인이 부딪치는 현실적 문제와 생존 전략을 다루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인간관계에서 그리고 연애에서 마주하는 어려움 등을 언급하고 그 실마리를 제시합니다.

 

여기서 인상적인 건 세상의 관습을 너무 부정하지 말라는 것이었어요. 정신적 과잉 활동인의 특징 중 하나가 '위계를 거부하고 이상적인 관계를 추구한다는 것'인데, 세상에는 지배하고 착취하려는 자도 분명히 있음을 자각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추천 대상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는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사람들로부터 '뭘 그렇게까지 생각해, 생각이 너무 많아'라는 말을 들은 사람,

과도한 생각때문에 내면이 시끄러운 사람, 자신의 과민성에 대해 지적을 받아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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