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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북스

서울대 법대 출신 작가가 전하는 버티기의 힘

by 알로네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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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

 

 

 

책 소개


안녕하세요.  리자까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의 제목은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입니다. '노력'과 '버티기'라는 다소 묵직한 단어에 혹시 거부감이 일지는 않으셨나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래 봬도 이 책은 에세이입니다 :)

 

사법고시를 준비하다 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 저자 한재우 님의 글쓰기 과정을 담고 있는 산문집인데요. 읽다 보면 쓰기 의욕이 샘솟기도 하고, 가독성도 좋아 하루에 금세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은 이런 분들이 선택했을 거예요!

  •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는 사람
  • 열심히는 살고 있지만 제대로 가고 있는 건지 고민스러운 사람
  • 슬럼프에 빠져 있는 사람
  • 시작이 두려운 사람
  • 너무 늦어서 용기가 나지 않는 사람 

 

 

이 포스팅을 읽으시면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애써 노력하는 하루, 겨우 버티면서 보내는 하루가 왜 충분히 의미 있는건지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응원받을 수 있어요.  (더불어 다시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도 슬며시 드는 자기계발서 같은 에세이입니다) 

 

 

 

 

 

 

 

 

 

 

 

책의 저자


사실 저자 ‘한재우’님은 서울대 법대를 나온 화려한(?) 학력의 소유자입니다. 사법고시에서 고배를 마시고 대학 인근에서 운영한 작은 카페가 문을 닫기까지 그가 매일 했던 일은 바로 '글쓰기' 

서른이 넘는 나이에 취직해 직장인의 삶을 살면서도 매일 운동과 글쓰기, 그리고 팟캐스트까지 병행했던 저자는 그 노력에 대해 이렇게 고백합니다.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은 매일매일이 불안할 때 앞으로 나갈 수 있었던 저자의 태도에 관한 글 모음이라고 볼 수 있어요. 현재 저자는 북튜브 채널 <재우의 서재>를 운영하며 독자와 소통하고 있다고 해요. 

 

 

 

 

 

 

 

책의 구성


책은 총 4개의 구성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1. 시작하는 이에게 
  2. 달리는 이에게
  3. 넘어진 이에게
  4. 그래도 계속하려는 이에게 

각 챕터별로 인상 깊었던 문구들을 기록해볼게요. 

 

 

1) 시작하는 이에게


완벽하게 늦게 시작하기보다 부족하게 지금 시작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던 문장들이었습니다. 

 

 

 

 

 

잘 모를 때 더 잘할 수 있다는 말은 독자의 공감을 더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는 의미였어요. 그래서 저자는 완벽한 나중이 아니라 부족한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게 맞다고 조언하고 있었죠. 

 

 

 

 

 

 

 

 

시작이 늦었다고 고민하는 사람에게 제법 늦깎이로 살아본 저자가 하는 조언은 어찌 보면 심플했어요. 결국 다들 각자의 길에서 일을 하고 밥을 먹으며 잘 살아가기 마련이라는 것. 오히려 진짜 경계해야 하는 건 '늦은 시작'이 아니라 늦어서 자신은 틀려먹었다고 생각하는 '피해 의식'이라고 당부하고 있었어요. 

 

 

 

 

 

 

2) 달리는 이에게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을 꼽으라면 바로 이 대목일 거예요. 자신이 홈런형 타자인가 안타형 타자인가 자문해보라고 했을 때 저 또한 저자와 같이 후자에 속하더라고요. 즉 한방보다는 부지런히 걸어온 길의 누적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 이 점을 리마인드 할 수 있었어요. 

 

 

 

 

 

 

 

수행이란 단어에 이 정도의 무게감이 들어있는 건지 미처 몰랐네요.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마음이 요동쳐도 묵묵히 하는 과정이 바로 수행이라니. 매일 쓰자 다짐한 일기도 귀찮을 때가 많은데 그 마음은 당연한 거였고 그럼에도 하루치를 끝냈을 때 비로소 수행이라고 말할 수 있었던 거네요. 

 

 

 

 

 

 

 

 

3) 넘어진 이에게


'내가 할 수 있을까'와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의 질문 사이에는 간극이 크다는 생각을 했어요. 해낼 방법부터 떠올리는 습관은 곧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가는 기본자세일 거예요. 

 

 

 

 

 

 

자신의 상황을 슬럼프라고 정의 내리는 순간 슬럼프에 빠지는 아이러니. 어쩌면 스스로를 어떻게 규정하는지가 슬럼프를 극복하는 첫 단추가 아닐까요? 서른 살에 글을 쓰기 시작한 저자도 매일의 마음이 달랐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슬럼프를 이겨냈다고 말합니다. '그냥 해버리는 것'이죠. (대신 '잘해야 한다'라는 생각은 버리고) '에라 모르겠다'같은 심정으로 그냥 행동하면 적어도 다시 시작할 수는 있었다고 덧붙였어요.

 

 

 

 

 

 

4) 그래도 계속하려는 이에게


 

이 대목은 개인적으로 뼈를 맞은 부분입니다. 노력하는 일은 언덕길에서 수레를 미는 일과 같기 때문에 멈추면 쉬는 게 아니라 퇴보라는 저자의 말. 냉정할 정도로 무서운 팩트라 뼈가 얼얼했는데요.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면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매일의 노력이 가치가 있는 게 아닐까요? 우리가 걸었던 노력의 걸음만큼 수레는 분명 앞으로 나아가게 될 테니까요. 

 

 

 

 

마지막 챕터 엔딩 부근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여기서 바로 저자가 추구하는 삶의 철학이 드러난다고 생각했어요.  자잘한 충동에게 일일이 화답하는 삶보다 버티면서 쌓아온 기록에 감격하는 삶. 이 문장을 읽으니 저도 자문하게 되더라고요. '나의 인생에는 감격이 있는가' 

 

 

 

 

 

 

 

 

 

 

 

지금까지 한재우 작가님의 <노력이라고 쓰고 버티기라 읽는>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총평을 해보자면,

이 책은 이제 막 초라한 출발선을 벗어나 조금씩 쓰는 삶을 살고 있는 제게 계속해도 된다고 기운을 북돋아주는 책이었어요.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이 들지 않을 때, 잘 가고 있는 건가 혼란스러운 분이 계시다면 이 도서로 진솔한 응원을 얻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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