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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북스

당신의 세상을 바꾸려면 '이것'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하는 책

by 알로네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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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비폭력 대화>를 읽은 이유

독서모임 선정 도서여서 자발적인 선택은 아니었지만 제목에서부터 흥미가 컸다.
누군가와 진심으로 소통하고 싶어도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는다는 걸 경험으로 알고 있기에 이 책은 그런 문제 상황과 해결법을 다루고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비폭력 대화>는 이런 사람에게 추천

  •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 때문에 괴로운 사람
  • 대화방식의 개선이 필요한 사람
  • 누군가와 연결되는 대화를 해보고 싶은 사람
  • 평화가 유지되는 대화법이 궁금한 사람
  • 대화에 있어 나의 문제점을 알고 싶은 사람














목차

그리고
한 줄 요약




1. 마음으로 주기ㅡNVC의 핵심
: NVC = Non Violent Communication
네 가지 요소 : 관찰, 느낌, 욕구, 부탁



2. 연민을 방해하는 대화
: 상대를 나쁘닥고 판단하는 도덕적 판단, 비교, 상대에게 강요로 표현하기.


3. 있는 그대로 관찰하기
: 평가와 관찰을 분리하는 게 중요하다. 관찰에 평가가 섞이면 듣는 사람은 비판으로 받아들인다.


4. 느낌을 알아차리고 표현하기
: 자신의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어휘를 늘려보자. 느낌을 표현하는 말과 생각, 평가, 해석을 나타내는 말은 구별한다.


5. 욕구를 의식함으로써 자신의 느낌에 대해 책임지기
: 우리 느낌 뒤에 있는 욕구를 인식하기. 비판, 판단, 분석, 평가는 우리 자신의 욕구나 가치관의 왜곡된 표현이며, 다른 사람의 느낌이 아닌 자신의 느낌에 책임을 지는 게 필요하다.


6.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부탁하기
: 막연하고 추상적인 말이 아니라 긍정적인 행동언어를 사용해서 부탁해라. 상대에게 어떤 응답을 바라는지 분명히 하라. NVC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바꾸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의 욕구가 충족되는 것!



7. 공감으로 듣기

견해, 조언, 해결방안, 상대를 안심시키고 싶은 마음보다 상대가 자신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서 계속해서 공감에 머무른다.


8. 공감의 힘
: 공감하며 들어주는 사람과 충분한 접촉을 가지면 자신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심리적 고통을 극복할 수 있다.


9. 우리 자신과 연민으로 연결하기
: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대하는 방식에 NVC를 적용하기. 우리의 행동을 충족되지 않은 욕구라는 관점에서 살펴보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행복에 기여하고 싶은 진정한 욕구에서 나온다.


10. 분노를 온전히 표현하기
: 분노를 표현하는 제 단계 1) 멈추고 심호흡을 한다. 2) 자신의 비판적인 생각들을 인식한다. 3) 우리의 욕구와 연결한다. 4)우리의 느낌과 충족되지 못한 욕구를 표현한다.


11. 보호를 위해 힘을 쓰기
: 급박해서 대화할 시간이 없는 경우엔 보호를 위해 힘에 의존할 필요도 있다. 하지만 처벌을 위해 힘을 사용하면 상대로부터 적대감과 거부감을 일으키기 쉽다.


12. 자신을 자유롭게 하고 다른 사람을 돕기
: 마음 속의 부정적인 혼잣말을 '느낌과 욕구'로 바꿀 때 우울증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다른 이들의 잘못을 찾기보다 진짜 원하는 것에 관심을 집중함으로써 좀 더 평화로운 내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13. NVC로 감사표현하기
일반적인 칭찬은 판단형식이거나 다른 사람의 행동을 조종하기 위해 쓰이는 경우가 많다. NVC 방식의 칭찬은 1)우리 행복에 기여한 상대방의 행동 2) 충족된 나의 욕구 3) 그 결과 우리가 느끼는 기쁨과 만족에 대해 표현한다.
















책 속의 좋은 문장

 


다른 사람들을 이렇게 판단이나 분석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가치관과 욕구의 비극적인 표현이라고 나는 믿는다. 이것이 비극적인 이유는, 이런 식으로 자신의 가치관과 욕구를 표현하면, 우리가 걱정하는 행동을 하는 바로 그 사람들이 우리에게 거부감을 가져 방어와 저항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 그들이 잘못되었다는 내 분석에 동의하고 나의 가치관에 따라 행동을 할지라도, 대개 그것은 두려움과 죄책감, 혹은 수치심에서 나온 행동일 것이다.




사람을 구별하고 판단하는 행위는 폭력을 부추긴다. 폭력의 뿌리에는 갈등의 원인을 상대방의 타으로 돌리는 생각이 많다.




자신의 행동과 느낌, 생각에 대한 책임을 깨닫지 못하면 우리는 위험한 존재가 된다.





부탁과 강요를 구별하는 방법 : 부탁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부탁한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관찰한다. 부탁에 응하지 않았을 때 부탁한 사람이 비판이나 비난을 하면 강요이다. 부탁에 응하지 않은 상대에게 죄의식을 느끼게 하는 것은 강요다.
이에 반해, 말한 사람이 상대의 욕구를 이해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부탁이다.





상대방이 충분히 공감을 받았을 때는 1) 긴장이 해소됨을 느낀다. 2) 상대방이 말을 멈춘다.





상대의 말에 공감할수록 우리는 더 안전한 느낌을 얻는다. 다른 사람의 느낌과 욕구에 귀를 기울이는 것만으로 우리는 '많은 것'을 말할 수 있다.




'나는 ~을 원하기 때문에 ~을 하기로 선택한다'라는 말을 잘 생각해보면, 우리의 선택 뒤에 있는 중요한 가치들을 발견하게 된다.
1) 돈을 위해서
2) 인정받기 위해서
3) 처벌을 피하기 위해서
4) 수치심을 피하기 위해서
5) 죄책감을 피하기 위해서
6) 의무감에서



분노는 우리가 마음 안에서 충족되지 않은 자신의 욕구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머리로 올라가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분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폭력을 부추기는 것이다.



분노를 자신을 일깨우는 자명종으로 활용한다.
모든 분노의 중심에는 충족되지 못한 욕구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분노를 우리에게 충족되지 않은 욕구가 있고, 지금 그 욕구가 충족될 가능성이 낮은 방식으로 생각하고 잇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자명종으로 활용한다면, 분노는 아주 중요한 구실을 하게 된다.




'~할 때(관찰), 나는 ~를 느낀다(느낌), 왜냐하면 나는 ~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욕구), 그래서 나는 지금 ~을 했으면 한다(부탁)



예시: 책임감 있는 엄마
"그런 생각은 비현실적이야. 너는 두 아이 엄마로서 할 일도 다 못하고 있잖아. 그런데 네가 어떻게 또 다른 일을 하겠다는 거야?" >>> "내가 다시 일하러 나간다고 생각할 때 나는 두려움을 느낀다. 왜냐하면 나는 아이들이 충분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일하는 동안 아이들이 갈 수 있는 좋은 시설을 찾아보는 계획을 세우고, 또 내가 피곤하지 않을 때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한다.





무엇이 잘못되었는가보다 무엇을 원하는가에 집중하기.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호의적으로 들리든 간에, 칭찬은 종종 판단과 같을 수 있다.
...내가 특히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사람들이 칭찬과 감사 표현 뒤에 숨은 의도가 자기들한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것임을 알게 되는 순간부터 진정한 감사가 갖고 있는 아름다움이 손상된다는 사실이다.






감사표현을 NVC로 표현하려면 ?
"당신이 ~했을 때, 나는 ~을(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내 ~욕구가 충족됐습니다."




















총 평

 


  당신이 하는 말이
당신의 세상을 바꾼다.  

위의 격언이 이 책을 관통하는

한 줄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비폭력'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인물이 간디인데,

아니나 다를까 이 책의 초판 머릿말에서는

간디의 다섯번째 손자인

아룬 간디가 이렇게 표현했다고 한다.

우리 자신이 변하면 우리는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우리 자신을 바꾸는 것은
우리가 매일 쓰는 언어와
대화 방식을 바꾸는 데서 시작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관계맺지 않을 수 없고, 그 과정에서
갈등 상황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겪어봤을 '불통의 고통'
이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비폭력 대화>는
NVC라는 개념을 소개한다.


상대에게도 그리고 나에게도 폭력적이지 않은
대화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다양한 예시와
워크시트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NVC를 이해하는데 한결 수월했다.


흔히들 잘 소통하려면 '경청'을 강조하며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고 조언하지만,
이 책이 제시하는 해결법은 다르다.
오히려 상대보다 나 자신의 숨겨진 욕구부터
파악하라고 권한다. 이 점이 흥미로웠다.



숨겨진 내 욕구를 판단하려면

나에게 진실하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는 사실.

물론 알아도 실천이
어려운 부분이지만

상대보다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에서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있다는 주장은
인상 깊었다.


이제 책을 통해 배운 평화의 소통방식을
실생활에 적용할 일만 남았다.
누군가와 갈등상황에 직면했을 때 비난부터
하기 전에 '내가 무엇을 원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생각해보는 연습을 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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