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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준비생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재빠르게 퇴사하는 MBTI 유형은?

by 알로네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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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준생을 위한 생존정보

야생으로 나가기 전에

알아야 할 생존정보

소개합니다. 


 

 

 

 

 

 

 

퇴사하는 것도

MBTI별로 다르다?

                                              

 

지금 직장에서 8년을 보내면서 많은 동료들이 회사를 떠나는 모습을 목격했는데요. 이 때 인상깊었던 건 떠나는 동료의 모습은 제각각이지만 묘하게 그들의 성격과 닮아있다는 것이었어요.

 

조용하게 묵묵히 일처리를 했던 사람들은 퇴사할 때도 끝까지 예의바르고 침착하게 면담 후 회사를 떠났고, 자기 주장이 평소 강했던 사람은 떠나면서 회사에 대한 솔직한 발언을 하며 직원들 사이에 오래 회자되기도 했죠. 

 

이렇듯 퇴사할 때의 모습은 그 사람의 성격적인 특징이 드러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다면 MBTI별 퇴사 모습은 과연 어떨까요?

 

모르면 문찐 취급 당하기 딱 좋은 성격유형테스트인 MBTI를 통해 극과극 퇴사유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출처 : 과학동아 DB

 

 

 

 

 

 

 

 

외향(E) VS 내향(I)

                                              

 

● 퇴사하고 싶은 이유 

외향인(E) : "새로운 일, 새로운 사람과 일하고 싶다."

내향인(I) : "나와 맞는 공간에서 일하고 싶다." 

 

퇴사를 고민하고 결정하기까지 외향형(E)의 사람과 내향형(I)의 사람은 어떤 차이를 보일까요? 우선 외향형(E)은 외부 세계로부터 에너지를 충전받기 때문에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가 내향형의 비해 적은 편입니다. 악질 상사나 동료를 만나지 않는 한 소통 자체에 대한 거부감은 크지 않죠. 그래서 외향인(E)이 퇴사를 고민하는 트리거는 의외로 '지루함'인 경우가 많습니다. 새롭고 흥미로운 일에 대한 도전이 계기가 되죠.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적은 편이라 퇴사를 결정하기까지의 과정도 꽤나 신속한 편입니다.

 

 

하지만 내향인(I)은 다릅니다. 내향인은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강도가 외향형보다 높기 때문에 퇴사 결정을 오래 숙고합니다. 잘 되지 않을 경우를 끊임없이 고민하죠. 이들이 퇴사를 고려하는 이유는 주로 업무환경과 인간관계인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이 있는 공간보다는 독립된 공간에서 소수의 인원과 일하는 걸 선호하다보니 '나와 맞는 업무환경'에 대해 홀로 고민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백 만번의 시뮬레이션 그리고 신중한 의사결정 습관 탓에 종종 장기근속 감사패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각(S) VS 직관(N)

                                              

 

● 회사에 대한 불만족

감각형(S) : "일한만큼 보상을 주지 않아."

직관형(N) : "이 업무, 전망성이 없어보여" 

 

감각형(S)과 직관형(N)의 차이는 회사가 만족스럽지 않은 이유를 통해 드러납니다.  감각형(S)의 경우, 자신이 일한만큼 충분한 보상이나 인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판단되었을 때 회사에 대한 불만이 높아집니다. 인사치레의 칭찬이 아니라 합당한 포상이나 연봉인상, 진급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분명한 보상이 없을 시 감각형(S)의 직원들은 내적 동기가 감소하고 업무몰입도도 금세 떨어집니다. 

 

그런 반면에 직관형(N)들은 미래전망성, 즉 비전이 보이지 않을 때 퇴사를 고려합니다. 맡은 업무에서 배울 것이 있다고 판단될 때, 혹은 나의 성장이 기대된다면 직관형(N)인 직원들은 힘들어도 그 안에서 가치를 발견합니다. 직관형(N)들이 대기업보다 스타트업 업무 스타일이 더 잘 맞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죠. 

 

 

 

 

 

 

 

 

 

 

사고(T) VS 감정(F)

                                              

 

● 퇴사를 고민하게 하는 트리거

사고형(T) : "부당한 야근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감정형(F) : "친한 동료가 나가다니. 멘붕이야." 

 

사고형(T)과 감정형(N)은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 받는 원인을 찾아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우선 분석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판단하는 사고형(T)의 경우, 업무 자체에 불만이 생겼을 때 회사를 떠날 마음을 먹습니다. 에를 들어 불합리한 업무나 부당한 야근이 이어졌을 때,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자 하는 요구가 좌절되었을 때 사표를 꺼내드는 것입니다.

즉, 사고형(T)들은 직면한 문제점을 해결할 대안이 없다고 판단되었을 때 가장 강력한 퇴사충동을 느낍니다. 

 

반면에 감정형(N)들은 업무보다는 관계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따라 업무 성과가 달라질 정도죠. 이들이 심리적으로 가장 흔들릴 때는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믿고 의지하던 동료가 퇴사를 했을 때 또는 상극의 팀원과 오래 일해야할 때, 회사에 마음을 나눌만한 사람이 전혀 없다고 판단될 때 입니다. 

 

 

 

 

 

 

 

 

 

판단(J) VS 인식(P)

                                              

 

● 퇴사를 결정하는 과정

판단형( J) : 펜을 들고 A4용지 한 면을 빼곡히 채운다.

인식형(P) : 퇴사해도 살아날 구멍은 있다고 믿는다.  

 

퇴사라는 중차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우선 펜부터 들었다면, 당신은 판단형(J)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 당신은 퇴사한다VS퇴사하지 않는다 / 장점VS단점의 항목을 적고 4분면의 매트릭스를 빼곡히 채우고 있겠죠. 

 

이렇듯 판단형(J)의 사람들은 퇴사를 결정하기 까지 확실한 플랜을 세워야 하는 유형입니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보통 판단형(J)의 인물들은 앞으로 닥칠 미래와 예상되는 각종 변수들을 고려해 플랜B까지 세워야만 퇴사를 실행에 옮깁니다. 

 

 

하지만 인식형(P)은 다릅니다. 이들은 체계적인 분석과 계획보다는 자신의 직관과 느낌, 판단력을 믿고 의상결정을 내립니다. 판단형처럼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한 끝에 결정한 퇴사이긴 하지만 분석적으로 여러 요소를 고려하기보다는 결정하는 순간의 감정과 느낌에 따라 최종 결정을 하는 편입니다. 

옆에서 보기에 이들의 퇴사는 다소 즉흥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돌발적인 상황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할 줄 아는 유형입니다.  

 

 

 

 

 

 

 

 

 

 

 

16가지 MBTI별

퇴사유형정리

                                              

 

위의 내용을 토대로 16가지 MBTI별 퇴사 유형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임의적인 구분이라 절대적인 것 아님) 

 

  • INFP : 전혀 예측하지 못했는데 갑자기 퇴사한다고 말할 가능성이 높은 유형
  • ISFJ : 누구에게도 상처주지 않고 조용하고 예의있게 회사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유형
  • ISTJ : 인수인계 철저히 해두지만 블라인드 커뮤니티에 회사불만 장문으로 적어둘 가능성이 높은 유형
  • ISTP : 만족스러운 보상과 처우가 보장되는 회사가 있다면 고민 없이 퇴사를 결정할 유형
  • ISFP : 회사 나가는 건데도 상사나 동료에게 굳이 드러내지 않고 떠나는 유형
  • INFJ : 회사가 마음에 안들어도 티내지 않고 견디다 오랜 준비끝에 퇴사하는 유형
  • INTJ : 내색하지 않다가 흥미가 생긴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준비해서 이직하는 유형 
  • INTP : 회사생활이 지지겨워질 때마다 퇴사를 떠올릴 유형 (실제 이행은 각자의 추진력에 따라 다름) 
  • ENTP : 퇴사 이유를 노골적으로 말해서 (상사에게) 마상 입힐 가능성이 높은 유형
  • ENFJ : 퇴사가 결정된 후 동료들과 인사하느라 제일 바쁠 유형
  • ENFP : 직장동료 또는 지인을 통해 이직할 가능성이 높을 유형 
  • ESFJ :  퇴사한다는 소식에 찾아오는 동료가 가장 많을 유형
  • ESFP : 퇴사가 결정된 후 송별회식 일정과 장소를 적극적으로 찾아볼 유형
  • ESTJ : 몸값을 높이기 위한 이직을 전략적으로 준비할 유형
  • ENTJ : 상사가 다시 생각해보라고 해도 퇴사 의지를 절대 굽히지 않을 유형
  • ESTP :  '저기다' 싶으면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재빠르게 퇴사할 가능성이 높은 유형

 

 

 

 

 

 

 

 

 

 

 

그럼 여기 까지 MBTI별 퇴사 유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당신의 독립을 응원합니다.

Image by Gerd Altmann from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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