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준비 뭐부터 해야 하는 거야? 퇴준생 체크리스트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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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준생을 위한 생존정보

야생으로 나가기 전에

알아야 할 생존정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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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 

                                              

 

퇴사를 희망하는 사람 중에는 꼭 '이직'을 염두에 둔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창업이나 프리랜서 등 1인 기업가로서의 도전을 꿈꾸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기 사업에 대한 열망을 품고 퇴사하려는 이들은 주변 사람으로부터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준비해

 또는

이 시국에 무슨 사업?
밖은 지옥이야

 

 

직장인 웹툰 미생의 유명한 장면이죠. 회사 밖은 지옥이기 때문에 최소한 준비를 하고 야생으로 나가라는 조언,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철저한 준비만이 정답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1인 기업가 또는 프리랜서를 꿈꾸는 사람들에겐 자신을 돌아보는 핵심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는 게 중요합니다. 준비는 끝이 없기 마련이고, 밖을 나갈 타이밍은 본인이 스스로 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예비 창업인, 프리랜서, 1인기업가들을 위한 독립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를 가져와보았습니다. 완벽한 준비보다 때로는 현장 경험이 필요할 때가 있는 법입니다. 다음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독립 가능성을 점쳐보세요. 

 

 

 

 

 

 

 

 

 

 

 

Image by mohamed Hassan from Pixabay  

'나, 독립할 수 있을까'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나 독립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스스로 답을 하려면 다음과 같은 5가지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1. 최소 6개월 간 지낼 수 있는 여유자금이 있는가

2. 조직이 돌아가는 시스템을 이해하고 있는가

3. 나만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가

4. 팔릴 만한 기술/재능이 있는가

5. 작은 시도와 성취경험이 있는가 

 

 

 

하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 최소 1년 간 지낼 수 있는 여유자금이 있는가

퇴사했을 때 가장 현실적인 문제가 바로 '돈'이지요. 일반적인 이직의 루트를 걷지 않는 예비 1인 기업들은 가시적인 성과가 바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멘털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정신력의 버팀목은 의외로 '돈'에서 나옵니다. 프리랜서로 바로 설 수 있을 때까지 심리적인 여유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목돈이 필요합니다. 나와 내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최소한의 금액을 계산해보고 필수적으로 준비해놔야 합니다. 

 

 

 

 

 

 

 

2. 조직이 돌아가는 시스템을 이해하고 있는가

조직생활이 맞지 않아 1인 기업인으로 독립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조직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입니다. 말 그대로 1인 기업인이 되는 순간, 분담하여 역할이 주어졌던 업무까지 모두 혼자 처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마메팅에 전문지식이 있어 이를 특화시켜 사업을 한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세무나 회계, 영업 방식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사업을 안정적으로 굴러가게 만드는 지원업무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시스템을 익히고 있다면 '재취업' 기회도 열어둘 수 있습니다. 회사를 나와보니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판단될 수 있습니다. 혹은 실패가 예상될 수도 있죠. 이럴 때 다시 돌아가려면 조직에 대한 생태계는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3. 나만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가

여기서 말하는 네트워크는 단순히 '인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사업과 연관 있는 특정 타깃들을 명확히 하고 그 사이에서 작더라도 나의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관심 있어하는 분야의 온라인/오프라인 커뮤니티에 참여해보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새로운 공동체에 속하는 경험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맥을 쌓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다가가기보다는 '신뢰를 쌓아가는 연습'이라 여기며 접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팔릴 만한 기술/재능이 있는가

이미 우리는 재능이 돈이 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돈으로 거래할 수 있는 자신만의 재능이 있는지 점검해봐야 합니다. '내가 잘하는 것'을 활용해 상대방에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해보고 직접 판매해 본 경험이 있다면 1인 기업가로서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입니다. 

 

 

 

 

 

 

 

5. 작은 시도와 성취경험이 있는가

앞서 말한 내용과 연결됩니다. 내가 지닌 재능과 기술을 발견하고 이를 활용해 성취한 작은 경험이 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없다면 예행연습을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전하는 명언 중에 이런 말도 있죠?

빨리, 작게 실패하라

작은 실패를 경험하며 가능성을 점쳐보는 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유의미한 성취를 이뤄냈다면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를 염두하고 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돈을 벌 수 있는 작은 구조를 만드는 연습은 1인 기업가로서 출발하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줄 것입니다. 

 

 

 

 

 

 

 

 

 

 

사실 모두에게 적용되는 <완벽한 퇴사 방법> 또는 <완벽한 퇴사 준비>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우리 모두 반드시 회사를 독립할 시기가 온다는 것입니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과감히 퇴사 후 현장 경험을 쌓을지, 돌다리를 두들기듯 꼼꼼하게 준비할지는 각자의 선택입니다. 

 

여러분들은 위의 질문 중 몇 가지에 답할 수 있었나요? 

적어도 3가지 이상 답할 수 있다면 새로운 출발에 더 가까워졌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당신의 독립을 응원합니다.

Image by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