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리뷰 | 22년도 11월의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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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권의 책은 꼭

완독하고 싶었다

22년도 11월의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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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선물 받은 도서만큼은 완독하리라 마음먹었는데 다행히 그 목표를 이룬 달이었다. <마음 쓰는 밤>과 <살고 싶다는 농담>이 그 책들이었는데, 읽는 내내 위안이 되었다. 그러고 보면 두 책의 장르는 동일하게 에세이이면서도 분위기가 극적으로 달랐다. 고수리 작가님의 책은 감수성이 짙게 배어 나와서 정서적인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다면 허지웅 작가님의 책은 약간 철학서 같달까. 항암 치료 고백을 담고 있어서 그런지 스토아 철학의 묵직한 메시지가 떠올랐다. 상반된 분위기 덕에 따뜻하면서도 신중하게 나를 돌아볼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 외에 책들은 학교 도서관에서 흥미 가는 대로 고른 책이다. 시간 여유가 있어 완독률은 좋았지만 여전히 본능적(?)으로 손이 가는 분야는 에세이다. 한쪽으로 쏠려있는 장르를 조금씩이라도 확장하고 싶어 내가 좋아하는 작가나 인플루언서들의 추천서를 희망 도서 리스트에 포함시켰는데 12월은 그 책들의 리뷰를 꼭 써볼 생각이다. (나 자신과의 약속...!)

 

 

 

 

 

*독서리뷰

살고 싶다는 농담

마음 쓰는 밤

가난해지지 않는 마음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나를 향해 걷는 열 걸음

 

 

 

 

 

* 읽은 도서 감상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