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독서 | 월말리뷰

 

 

 

완독이 없다니.

11월의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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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부끄럽게도 완독한 책이 없다. 책 욕심은 많아서 구매한 것도 있고 밀리에 찜해놓은 것도 무더기인데 실행력이 더디니 진도가 안 나갔다. 평일은 그래도 조금이라도 매일 책을 펴고 있는데 시간이 많은 주말이 되면 왜 이리 게으른 건지... 11월을 떠올려보면 스스로에게 떳떳하지가 못하다. 후우. 반성과 기억의 의미로 완독이 없는 이 상태 그대로 리뷰를 적고 있다....!

독서를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는 독서를 꾸준히 이어가는건 다른 문제인 것 같다. 애정 하는 마음과는 별개로 '꾸준함'은 결국 올바른 습관이 있어야 가능하단 사실을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중이다.

대강대강 좋아하는 게 아니라 깊이 그리고 오래 좋아할 수 있으려면 반드시 시간을 내야 한다는 것, 이 사실을 기억하고 실행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