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까북스

'사람은 변할 수 없다'고 믿는 당신이 봐야할 책

by 알로네 2021. 12. 29.
반응형

 

 

이미지 클릭시

책 소개로 이동합니다.

 

 

 

 

 

 

 

 

 

독서 목적


<미움받을 용기>를

읽은 이유

2014년 큰 인기를 끈 책이지만 당시엔 제목만 읽고 어떤 내용일지 예상이 가서 큰 흥미가 가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에 누군가 '아들러 심리학'에 빠져있다는 이야기를 했고 마침 이 책이 독서 모임 지정도서로 선정되서 좀 뒤늦게 독서를 시작했는데, 웬걸 의외로 빨려들어가듯 책의 내용에 빠져들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내가 지니고 싶어하는 가치관과 부합하기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바꿀 수 없는 환경과 조건만 바라보지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오늘의 과제'에 집중하는 것. 이런 신념을 강화시켜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미움받을 용기>는 

이런 사람에게 추천

  • '사람은 변할 수 없다'라는 신념을 지닌 사람
  • 회복하기 어려운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
  • 인간관게에서 괴로움을 겪는 사람
  • 열등감 때문에 자기 비난을 일삼는 사람
  • 쏟아지는 책임 사이에서 자유롭고 싶은 사람

 

주의!

이런 사람에게는 비추천

문제를 바라볼 때

개인보다 사회 구조적인 오류를 

발견해내는데 익숙한 사람

→ '개인심리학'을 창시한 아들러의 사상에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 

 

 

 

 

 

 

 

 

 

 

 

 

 

목차와 본문 요약


 

 

1장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1. 사계절 내내 18도를 유지하는 우물물을 상황에 따라 다른 온도로 느끼는 것과 같이 과거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현재의 상태가 정해지는 것이다. 
  2. '인간은 변할 수 있다'라는 전제에서 시작하는 아들러의 심리학
  3. '무엇이 주어졌는가'에 집착하면서 불평등에 괴로하기보다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주목하는 것! 이게 핵심. 
  4. 인간은 끊임없이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새로운 삶은 예측할 수 없고 불안할 수 있으니까. 
  5. 생활양식을 바꾸는 데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변함으로써 생기는 '불안'을 선택할 것이냐, 변하지 않아서 따르는 '불만'을 선택할 것이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2장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1. 인간은 본질적으로 타인의 존재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고민이든 거기에는 반드시 타인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2. 열등감은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주관적 해석으로 생긴 감정이다. 
  3. 열등감은 병이 아니라 건강하고 정상적인 노력과 성장을 하기 위한 자극이다. 제대로 발현하면 노력과 성장의 촉진제가 된다. 
  4. 열등 콤플렉스는 자신의 열등감을 변명거리로 삼기 시작한 상태를 가리킨다. '상황은 현실적인 노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 '어차피 나 같은 건' 이라며 포기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5. 'A라서 B를 할 수 없다'라는 논리는 열등감의 범주에서 벗어난 것이다. 원래는 어떤 인과관계도 없는 것을 마치 중대한 인과관계가 있는 것처럼 스스로에게 설명하고 납득하는 것이다. 
  6. 아들러의 심리학은 소유가 아니라 '사용'의 심리학이다. 즉, 무엇을 가졌느냐보다 가진 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한다. 

 

 

 

 

 

 

 

 

3장 타인의 과제를 버려라
  1. 누구에게나 미움을 사지 않으려면 '언제나 다른 사람의 안색을 살피면서 모든 사람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엔 모순이 있다. 자신에게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계속 거짓말을 하게되는 삶을 살게 된다는 걸.
  2. 진정한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 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대가를 치르지 않는 한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없다.

 

 

 

 

 

 

 

 

 

4장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1.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하지만 '나'는 세계의 중심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공동체의 일원이자 전체의 일부다
  2. 세상의 중심을 '나'로 보는 사람은 타인을 '나의 기대를 채워주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3. 우리 모두 세계의 중심이 아니지만 '내 발'로 인간관계 과제에 다가가야 한다. '내가 이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4. 공동체 감각 : 타인을 친구로 여기고, 거기서 '내가 있을 곳은 여기'라고 느낄 수 있는 것
  5. 인간관계의 최종 목적지는 이 '공동체 감각'이다. 
  6. 인간은 공동체 안에서 '존재'자체로 도움이 된다. 그러니 타인을 행위의 차원이 아니라 존재의 차원으로 봐야 한다. 
  7. 열등감을 극복하는 건 자신의 주관에 따라 '나는 다른 사람에게 공헌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8. 인간관계를 수직으로 받아들이면 상대를 자신보다 아래라고 보고 개입을 한다. (칭찬도 비난도 모두 수직관계를 내포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음)
  9. 인간관계를 수직관계로 맺느냐, 수평관계로 맺느냐는 '생활양식의 문제'이다. 즉, 선택할 수 있다. 

 

 

 

 

 

 

 

 

 

 

5장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
  1. 자기 수용 : 못하는 나를 인정하고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질문하며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
  2. 타자 신뢰 : 조건을 달지 않고 상대방을 믿는 것. 상대가 배신한다면 그건 상대의 과제일 뿐 내가 통제할 수 없다. 
  3. 타자 공헌 : 나를 희생시키는 게 아니라 오히려 '나의 가치'를 실감하기 위한 행위이며 보통 '일'로서 기여할 수 있다. 여기서 일은 직장인으로서의 삶 뿐만 아니라 개인, 가정, 사회를 모두 포함한다. 
  4. 자기 수용, 타자 신뢰, 타자 공헌은 순환구조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총 평


평소 내가 갖으려 노력하는 가치관에 부합하는 메시지들이 많았다. 왜 아들러의 심리학이 '자기계발서의 멘토'가 되는지 이해가 된다. 타인의 과제와 나의 과제를 분리하고 '지금 현재'에 집중하는 것. 거의 모든 계발서적에서 언급하는 핵심내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반성도 많이 들었다. 내가 얼마나 수평적 관계로 '사람을 판단'했는지 되돌아보게했다. 타인 또는 내가 속한 집단에서 칭찬받으려 애썼고, 자주 사람들의 반응을 살폈다. 다른 사람도 믿지 못했으며 늘 마음속으로 상대방을 평가했다. 아들러의 표현을 빌리자면 나는 '인생의 조화가 결여된 사람'이 아니었다 싶다. 이렇게 된 배후에는 열등감이 크게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아들러는 행복에 대해 이렇게 조언했다. '나는 공동체에 유익하다',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라는 생각을 통해서 자신이 가치있음을 실감하고 이를 통해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개인의 행복은 '공동체에서 실현'할 수 있다는 그의 사상에 생각이 많아진다. 내가 추구하는 행복이 얼마나 좁고 제한적이었는지 되돌아보게된다.

 

아들러의 철학은 자기계발서만큼이나 이상적이다. 그래서 반기를 드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추구해야 할 가치인가'라는 질문에는 많은 이들이 긍정할 것으로 본다. 오히려 반감이 들 때 마다 떠올려야 하는 문장은 이것이 아닐까. 

 

 

누군가가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이 협력하지 않더라도 
그것은 당신과는 관계없습니다. 
내 조언은 이래요.
당신부터 시작하세요. 
다른 사람이 협력하든 안하든
상관하지 말고. 

 

 

 

 

 

 

 

 

독서 후 실천할 것

  •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할 것
  • 갈등상황일 때 '타인의 과제'와 '나의 과제'를 기록해볼 것
  • 비슷한 맥락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두번째 산'을 읽어보기

 

 

 

 

 

 

 

독서로

우상향하는 인간되기

프로젝트


 

 

이미지 클릭 시 

책의 할인가이동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이 책으로 상담받기

당장 내 외모가 좋아지는 방법

당신의 문제는 '열등감'이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이것입니다.

당신을 갉아먹는 노력에서 벗어나는 방법

 

 

이런 책도 있어요!

클릭시 책 소개로 이동합니다.

 

 

당신의 세상을 바꾸려면 '이것'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하는 책

서울대 법대 출신 작가가 전하는 버티기의 힘

정신차릴 수 있는 고강도 쓴소리를 원한다면 이 책!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