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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북스

단타투자하던 치과의사는 왜 인덱스펀드로 갈아탔을까

by 알로네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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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목적


<아마도 가장 쉬운 배당투자 설명서>를

읽은 이유

손이 덜 가는 투자방식을 알고 싶어 선택한 책이다. 독서나 글쓰기는 '하고 싶은 공부'라 의욕이 꾸준히 유지되는데 투자 공부는 흥미 유지가 쉽지 않았다. 노후 마련과 최소한의 생존을 위해 이어가고 있긴 하나 하면서도 제 풀에 지칠까 걱정스러웠기 때문에 '쉬운 투자 방식'이 필요했다. 

 

즉, 최소한의 시간 투자로 만족할만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방식이 궁금해 읽게 되었다. 

 

 

 

 

 

<아마도 가장 쉬운 배당투자 설명서>는 

이런 사람에게 추천

  • 마음 편한 투자 방식이 궁금한 사람
  • ETF 투자 or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
  • 최소한의 시간만 할애하는 투자방법이 궁금한 사람
  • 장기배당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 

 

 

 

 

주의!

이런 사람에게는 비추천

미국 우량주나 성장주를 신뢰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지향하는 사람

→ 저자가 추천하는 인덱스 펀드에

매력을 느끼기 어려울 듯. 

 

 

 

 

 

 

 

 

 

 

 

 

 

목차 요약


 

 

1장 결 론 공 개
  1. 배당을 성실하게 잘 주는 국가의 전체 주식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를 시장 타이밍 따위 고민하지 말고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계속 모아가라.
  2. VTI는 세계 1위 뮤추얼펀드 운용사인 뱅가드그룹에서 운용하는 ETF상품이며, 미국 전체 주식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3. 인덱스 펀드의 아버지 존 보글의 저서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는 인덱스펀드는 '저위험 저수익'은 커녕 장기적으로 대부분의 투자자들을 앞지르는 '저위험 최고수익'을 낸다는 것을 꼼꼼한 수학적 분석으로 빈틈없이 증명했다. 또한 인덱스펀드가 배당투자에서도 최상급의 무기임을 증명한다. 
  4. 수익률보다 자산증가률이 더 중요하다. 이게 바로 매일 걱정 없이 두 다리 잘 뻗고 잘 자는 투자. 
  5. 미래에도 잘나갈 종목을 선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선정해도 전체 시장의 수익률을 뛰어넘기는 어렵다. 
  6. 주식 제도 자체가 16세기 유럽인들이 항해무역할 때, 배당금을 약속하며 증서를 나눠준 것에 유래했다. 주식투자의 목적은 사실 '배당', 이 배당금이 짭짤해서 이 주식을 웃돈 주고서라도 사고 싶어 하는 사람이 생기면서 '시세차익 투자'라는 개념이 추후에 생긴 셈. 

 

 

 

 

 

 

 

 

2장 오 해 깨 기
  1. 저는 미래에 뜰 기업들을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초창기 때부터 보유한다는 생각으로 미국 전체 주식시장을 추종하는 VTI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2. 미국 인덱스펀드의 최근 4년 연평균 배당률은 약 1.8%로, 현재 우리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보다 높습니다. 즉, 미국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면 배당으로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얻는 것은 물론이고,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까지 덤으로 얻게 됩니다. 
  3. 인덱스펀드를 계속해서 모을수록 내가 가진 그 나라의 지분은 높아지고, 가만히 있으면서 그 나라가 구워내는 파이를 배당으로 받아먹습니다. 혹자는 개별회사 주식을 모으면서 느낄 수 있는 회사에 대한 소유감이 없다는 것을 인덱스펀드의 단점으로 지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각을 전환하면 인덱스펀드를 모으는 과정을 통해 회사보다 훨씬 거대한 국가를 소유해간다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4. 결론적으로 큰 변동 없이 배당을 자주 받길 원하는, 안전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는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반면 배당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시장 타이밍을 잘 노려 짧은 순간에 높은 수익률을 내려는 투자자는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를 하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5. 저는 내일 당장 주가가 10%, 20%가 폭락한다고 해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미국 전체 주식시장을 추종하는 VTI에 투자하기에 미국이라는 '기업'에 대한 저의 지분율과 배당받을 권리는 절대 변하지 않으니까요. 저는 이제 급등주에 넣던 금액의 백 배도 걱정 없이 VTI에 넣습니다. 

 

 

 

 

 

 

 

3장 증 명 하 기
  1. 투자는 평생 달려야 하는 마라톤과 같습니다. 오늘 100미터 달리기하듯이 전력질주해서 치고 나가는 사람을 부러워하지 말고, 인덱스 펀드에 투자해 나의 페이스대로 달리세요.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순위에 놀랄지도 모릅니다. 
  2. 투자의 세계에서는 블랙홀처럼 강력한 힘인 '평균 회귀의 법칙'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얼핏 보기에 초반에는 누군가 고수익을 내며 앞서 나가고 누군가는 한참 뒤처진 것 같지만, 투자가 계속될수록 최종 수익은 결국 평균에 수렴해간다는 의쯤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3. TLT의 연배당금은 해마다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지만, SPY의 연배당금은 지속적으로 늘어나 2020년에는 TLT의 두 배가 넘습니다. 이것을 보면 장기 배당투자자에게는 배당성장성을 가려내는 안목이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배당성장주를 가려내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배당성장주는 현재 회사의 매출, 영업이익, 전망, 경쟁력, CEO의 자질 등 분석할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닐뿐더라 적중하기도 어렵습니다. 
  4.  1~2%의 배당도 장기적으로는 큰 수익률의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덱스펀드는 배당도 정직합니다. 끌어안은 기업들이 매년 뿜어내는 배당을 대부분 온전히 투자자에게 돌려줍니다. 
  5. 존 보글은 높은 수수료를 받으며 투자자를 착취하는 펀드업계를 비판했으며, 한 평생을 투자자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의 발명품인 인덱스펀드 역시 그런 노력의 산물입니다. 최대한 저렴한 수수료로 투자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는데 수익률마저 대부분의 펀드보다 좋았으니, 존 보글은 그야말로 투자 민주화의 선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철학과 인품 덕분에 그는 아직까지도 '월스트리트의 성인'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4장 걱  정  말  기
  1. 인덱스펀드는 단기적으로는 마이너스 이자를 줄 때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매년 평균 10%의 이자를 주는 훌륭한 변동금리 예금이라 비유했지요. 오르나 떨어지나 안정적이므로 마음 높고 여윳돈뭉치를 던져넣을 수 있습니다. 이를 저는 '저축 유발력'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투자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2. 단기적인 하락과 횡보는 있을 수 있지만 최상급의 안정성을 가지고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하는 성장성을 보여주는 인덱스펀드. 그리하여 마음 놓고 돈뭉치를 던져넣을 수 있게 하는 저축 유발력. 이것이야말로 인덱스펀드만의 '초강력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3. 1997년 외환위기, 2000년 IT 버블 붕괴, 2008년 금융 위기 등 우리나라나 미국의 주식시장에 큰 위기가 닥칠 때마다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이 덕분에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한국인은 정작 미국인들은 경험할 수 없는 '환율방어' 효과를 누리게 됩니다. (손실낙폭이 환율 급등으로 방어됨) 
  4. 벼락거지는 투자를 아예 하지 않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최대한 안전하게 투자금을 굴려도 벼락거지는 면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투자는 누구나 평생 해야 하고, 아마도 인덱스펀드는 벼락거지를 면하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일 것입니다. 
  5. 저는 월급이 들어올 때만 매매를 하므로 한 달에 한 번씩만 기록합니다. 또한 실제 VTI는 3개월에 한 번 배당을 하므로, 월세처럼 환산을 하기 위해 3개월의 평균치를 계산해서 기록합니다. 저만의 기록장에 매달 늘어가는 VTI 보유량을 기록합니다. 주가가 아무리 변해도 주식수는 변하지 않고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 뿌듯합니다. 또한 배당금도 함께 기록합니다. 
  6. 투자자 입장에선 환율이 올라가면 나의 주식 평가액과 배당액이 늘어서 좋고, 환율이 떨어지면 싼값에 주식을 추가로 매입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7. 단기적인 주식시장의 등락에 신경 쓰지 않는 투자성향을 가지고, 장기간 투자할 각오가 되어 있는 투자자는 주식의 비율을 100%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습니다. 단, 여기서 주식은 절대 개별주식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인덱스펀드를 뜻합니다. 
  8.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금이나 원자재 자산은 애초에 배당이 거의 없으며, 채권은 기업이 돈을 빌리고 갚으면서 일정 이자만 돌려주면 채무관계가 종료되므로 같이 누릴 성장의 열매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즉,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인덱스펀드 100%의 배당성장률을 따라잡기가 힘듭니다. 
  9. 폭락장을 버텨내는 올웨더의 맷집은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건물주의 마음으로 주식과 배당을 모아가는 입장에서는 폭락 역시 지분을 싼값에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이러한 이유들이 사실 제가 자산배분 전략 대신 주식 100% 포트폴리오를 택한 이유입니다.  

 

 

 

 

 

 

 

 

5장 백 지 상 태
  1. 적립식 투자자는 누적수익률 숫자 자체를 높이는 것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누적수익률이 아닌 누적수익액을 보면 그래프의 양상이 상당히 달라집니다. 결국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수익률 숫자가 아니라 실제로 늘어난 자산총액이기 때문입니다. 
  2. 인덱스펀드 창시자 존 보글은 오랜 기간에 걸쳐 자산 축적을 목적으로 하는 젊은이들은 주식의 비중을 높이고, 노년층은 주식의 비중을 낮추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그의 저서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에서 제안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3. 채권의 비율 : 자신의 나이 %
  4. 주식의 비율 : 100 ㅡ 자신의 나이 %

 

 

 

 

 

 

 

 

 

 

 

 

 

총 평


투자 도서인데도 불구하고 전하는 메시지가 너무 심플해 놀라울 정도였다. ETF투자 관련 책을 몇 권 읽어보았지만 이 책의 투자 방식은 그보다 훨씬 더 단순했다. '미국 시장 전체를 포함하고 있는 VTI를 시장 타이밍 상관없이 매수하라' 

 

초반에 위의 결론을 제시하고 후반부는 이에 대한 검증 과정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Simple is the best라는 말처럼 메시지가 단순명료하니 이해도 쉬웠고 내용의 설득력도 높았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VTI를 매수하고 싶은 마음도 커졌고.

 

이 책을 통해 2가지 오해를 풀었는데 하나는 '적립식 투자'이고 다른 하나는 '자산 배분'이다. 매월 같은 기간에 꾸준한 매수가 더 나은 수익률을 보징하지 않는다는 점은 통계나 그래프를 보면서도 믿기지 않았다. 게다가 이상적인 자산 배분 방식이라 일컫는 올웨더 투자방식도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치명적 단점이 있었고. 

 

결론적으로 최소한의 시간 투자로 만족스러운 투자 효율을 내고 싶었던 나에게 매우 유용했던 책이었다. 더불어 당연하게 '옳다'고 믿어왔던 통념에서 한 걸음 벗어나게 해준 책이기도 했다. 배당 투자 + ETF 투자를 희망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읽을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 기억하기

수익률을 녹이는 것 : 매매비용, 운용비용 

수익을 불리는 것 : 배당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자산을 불리는 것의 핵심은
단기적인 수익률이 아니라
누적되는 증가율입니다. 

즉 오랫동안 
'눈덩이를 굴리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은
바로 깨지지 않는
안정적인 눈덩이를 고르는 것.

 

 

 

돈은 그저 인생을
원활히 돌아가게 해주는
윤활유일 뿐이다

인생을 원활히 돌리기 위해
꼭 필요한 만큼의 돈만 욕심내고
나머지 시간에는 인생을
충분히 즐기며 살고 싶다. 

 

 

 

 

 

 

 

 

독서 후 실천할 것

  • 원화주문 서비스 신청하기
  • VTI 매수 계획 짜보기
  • VTI or SPY 매수 실행
  • 매수 기록장 마련 & 꾸준히 기록
  • 존 보글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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